2012/01/29 01:23
[IT]
아이리버에서 제작하고, KT에서 유통한 "Story W" 라는 전자책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로 전자책은 내 삶에서 두번째로 중요하고 첫번째로 흥미로운 전자 기기가 되었다. 물론, 첫번째로 중요한 기기는 스마트폰이다. 전화는 오지 않지만. 광고 문자밖에 오지 않지만. 시간은 봐야하니까...
전자책의 매력은 너무나 많지만, 그 중에서도 3가지는 빼놓을 수가 없다.
1,2 번은 일반 책도 가능하고, 3번은 스마트폰도 가능하지만, 1~3번이 모두 가능한 기기는 전자책이 유일하다. 그리고, 아마존의 킨들은 몇 가지 장점이 더 있다.
무게에 대한 것을 얘기하자면, 스토리W는 보통 일반 소설책 1권 정도의 무게 보다 살짝 가벼운 정도 (284g)인데, 킨들4는 170g 밖에 되지 않는다. 킨들4의 터치 버전인 킨들 터치가 213g 로 킨들4 보다는 무겁지만 그래도 다른 국내 전자책들 보다는 가벼운 편이다. (소니의 PRS-T1 은 터치 & 안드로이드이면서도 168g 이다. 디자인도 예쁘고. 근데 조금 더 비쌈)
가벼운 것은 중요하다. 앉아서건 누워서건 들고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게가 무거우면 손이나 팔이 피곤해진다. 스토리W는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무시할 수 없는 무게라서 들고 보는게 좀 부담이 된다.
무게 만큼이나 '크기'도 중요한데, 킨들3나 스토리W는 키보드 때문에 기기의 크기가 커졌다. 아이리버가 구글과 손잡고 야심차게 내놓은 스토리HD도 여전히 키보드를 포함했는데, 아마존은 과감하게 키보드를 빼버렸다. 사전 기능이나 검색 기능을 사용할 때 말고는 키보드가 필요할 때가 거의 없다. 실제로 스토리W 사용할 때 키보드를 사용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크기가 작다는 것은 휴대하기도 좋다는 뜻.
이렇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아마존 공식 이미지임-_-)
물론, 전자책은 액정이 대단히 약한 편이라 저렇게 들고 다니다가는 액정 망가지기 십상.
여자 친구를 대할 때의 마음으로 보살펴 줄 필요가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좋은 전자책들 (누크, PRS-T1 등)도 있지만, 아마존 킨들4를 선택한 이유 2가지는 바로 베터리가 오래가고, 기능이 적다(...)라는 이유.
기능이 적은게 왜 장점이 될까? 전자책이기 때문이다.
누크나 PRS-T1 등은 e-Ink 액정을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 이다.
즉, 루팅한 후 각종 안드로이드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은 '딴 짓'을 할 시간이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킨들은 (간단한 게임도 있다고는 하지만) 책 보는 것 말고 할 일이 없다. -_-;
더구나 국내 신작 서적은 구입해서 볼 수도 없다.
결국 한글 텍스트 문서를 보거나 아니면 원서를 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강제적으로 영어 책을 볼 기회가 늘어난다.
안드로이드 기기라는 것은 또 베터리를 엄청나게 소모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킨들4는 그야말로 말도안되게 베터리 소모가 적다.
킨들 사용자들에게 충전을 언제 했나 물어보면 "몇 주 됐더라? 기억이 안나는데?" 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만큼 책을 꽤 봐도 베터리는 많이 소모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책을 볼 때는 눈이 피곤한 것도 문제지만 단지 텍스트 문서를 보는 것일 뿐인데도 광속으로 사라지는 베터리가 불만스러울 때가 많았다.
중요한 스마트폰의 베터리가 방전되면... 시계를 못보잖어~~
누크는 통통한게(...) 귀엽기는 하지만, 무겁고 베터리가 상대적으로 빨리 소모된다는 문제가 있어서 포기했는데, 소니의 PRS-T1 은 안드로이드 치고는 베터리가 꽤 버티는 편이고, 무게도 168g 이고 디자인까지 예쁘다. 나름 소니의 감성을 살린 전자책이라는 것. 이렇게 좋아 보이지만 포기한 것은 안드로이드라 딴짓 할까봐 걱정스러워서가 아니고, 페이지 전환시 깜빡임을 줄이는 기술이 없기 때문이었다.
전자책은 한 페이지를 볼 때 마다 화면을 전환하면서 깜빡임이 발생한다. 적응해서 크게 불편은 없지만 킨들4 부터 생긴 페이지 전환 기술을 사용해보면, 이 기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한번 페이지를 불러오면 6페이지까지는 e-Ink 특유의 화면 깜빡임 없이 부드럽게 페이지가 전환된다.
이 기능의 유용함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면 설명할 수가 없다. 정말 좋다. 믿어주길!!!
아마존은 클라우드 기술의 리더답게 동기화 기술도 훌륭하다. 구입하면 바로 킨들 계정이 생기고, 아마존 페이지에서 킨들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계정@free.kindle.com 으로 문서를 보내면, 알아서 킨들 포멧의 전자책으로 변환해주고 킨들과 동기화해서 기기로 책이 들어간다.
또 편리한 기능으로는 Send to kindle 이라는 것이 있는데, 탐색기에서 특정 문서 파일 (Office 문서, PDF, TXT 등) 을 선택한 후 Send to kindle 을 누르면 역시 전자책으로 변환해서 기기로 넣어준다.
하지만, 정말 대박인 기술은 크롬의 킨들 익스텐션이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어떤 웹 페이지를 보고 있다가 킨들 버튼을 누르면 그 웹 페이지를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동기화해준다. 웹 페이지의 이미지나 각종 그래프 같은 것들도 다 알아서 변환을 해주기 때문에 대단히 훌륭한 퀄러티의 문서를 볼 수 있다.
이런 장점들 가운데서 더욱 빛나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
아~ 아마존을 가족과 여자친구, 그리고 반디 다음으로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이 훌륭한 전자책을 79$ 에 판매하는 아마존의 센스.
해외에선 싸게 팔면서 국내에선 비싸게 파는 S, L, H 모 대기업들과는 다르게,
전 세계 어디서라도 비슷한 성능의 다른 제품보다 2~3배는 남겨 먹고,
엑세사리는 10배쯤 더 남겨먹는 A 회사와는 다르게...
아마존은 킨들4를 79$ 에 팔고 있다.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스토리K (교보 문고에서 아이리버와 함께 최근 출시한 국내 최저가 전자책)가 9만 9천원인 것을 고려하면, 광고버전이라고는 해도 79$ 라는 가격은 충격적이다.
기계식 키보드가 타이핑을 할 때 즐거움을 선사한다면,
전자책은 책을 읽는 즐거움과 편리함을 몇 배로 증가시켜준다.
2012년들어 내 2가지 취미 생활 - 독서와 타이핑(코딩/글쓰기) 의 최고 기기들을 만났다.
웬지 올해는 시작이 좋아.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책을 좀 읽어볼까 하는 사람 모두에게 킨들은 최고의 제품이다.
점수 : 5/5 ★ ★ ★ ★ ★
전자책의 매력은 너무나 많지만, 그 중에서도 3가지는 빼놓을 수가 없다.
1. 눈이 피곤하지 않다.
2. 베터리가 오래간다.
3. 많은 책을 넣어서 다닐 수 있다.
1,2 번은 일반 책도 가능하고, 3번은 스마트폰도 가능하지만, 1~3번이 모두 가능한 기기는 전자책이 유일하다. 그리고, 아마존의 킨들은 몇 가지 장점이 더 있다.
4. 가볍다.
5. 작다.
6. 베터리가 "아주" 오래간다.
7. 페이지 전환 깜빡임이 적다.
8. 동기화 기능이 뛰어나다.
9. 싸다!
무게에 대한 것을 얘기하자면, 스토리W는 보통 일반 소설책 1권 정도의 무게 보다 살짝 가벼운 정도 (284g)인데, 킨들4는 170g 밖에 되지 않는다. 킨들4의 터치 버전인 킨들 터치가 213g 로 킨들4 보다는 무겁지만 그래도 다른 국내 전자책들 보다는 가벼운 편이다. (소니의 PRS-T1 은 터치 & 안드로이드이면서도 168g 이다. 디자인도 예쁘고. 근데 조금 더 비쌈)
가벼운 것은 중요하다. 앉아서건 누워서건 들고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게가 무거우면 손이나 팔이 피곤해진다. 스토리W는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무시할 수 없는 무게라서 들고 보는게 좀 부담이 된다.
무게 만큼이나 '크기'도 중요한데, 킨들3나 스토리W는 키보드 때문에 기기의 크기가 커졌다. 아이리버가 구글과 손잡고 야심차게 내놓은 스토리HD도 여전히 키보드를 포함했는데, 아마존은 과감하게 키보드를 빼버렸다. 사전 기능이나 검색 기능을 사용할 때 말고는 키보드가 필요할 때가 거의 없다. 실제로 스토리W 사용할 때 키보드를 사용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크기가 작다는 것은 휴대하기도 좋다는 뜻.
이렇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아마존 공식 이미지임-_-)
물론, 전자책은 액정이 대단히 약한 편이라 저렇게 들고 다니다가는 액정 망가지기 십상.
여자 친구를 대할 때의 마음으로 보살펴 줄 필요가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좋은 전자책들 (누크, PRS-T1 등)도 있지만, 아마존 킨들4를 선택한 이유 2가지는 바로 베터리가 오래가고, 기능이 적다(...)라는 이유.
기능이 적은게 왜 장점이 될까? 전자책이기 때문이다.
누크나 PRS-T1 등은 e-Ink 액정을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 이다.
즉, 루팅한 후 각종 안드로이드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은 '딴 짓'을 할 시간이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킨들은 (간단한 게임도 있다고는 하지만) 책 보는 것 말고 할 일이 없다. -_-;
더구나 국내 신작 서적은 구입해서 볼 수도 없다.
결국 한글 텍스트 문서를 보거나 아니면 원서를 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강제적으로 영어 책을 볼 기회가 늘어난다.
안드로이드 기기라는 것은 또 베터리를 엄청나게 소모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킨들4는 그야말로 말도안되게 베터리 소모가 적다.
킨들 사용자들에게 충전을 언제 했나 물어보면 "몇 주 됐더라? 기억이 안나는데?" 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만큼 책을 꽤 봐도 베터리는 많이 소모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책을 볼 때는 눈이 피곤한 것도 문제지만 단지 텍스트 문서를 보는 것일 뿐인데도 광속으로 사라지는 베터리가 불만스러울 때가 많았다.
중요한 스마트폰의 베터리가 방전되면... 시계를 못보잖어~~
누크는 통통한게(...) 귀엽기는 하지만, 무겁고 베터리가 상대적으로 빨리 소모된다는 문제가 있어서 포기했는데, 소니의 PRS-T1 은 안드로이드 치고는 베터리가 꽤 버티는 편이고, 무게도 168g 이고 디자인까지 예쁘다. 나름 소니의 감성을 살린 전자책이라는 것. 이렇게 좋아 보이지만 포기한 것은 안드로이드라 딴짓 할까봐 걱정스러워서가 아니고, 페이지 전환시 깜빡임을 줄이는 기술이 없기 때문이었다.
전자책은 한 페이지를 볼 때 마다 화면을 전환하면서 깜빡임이 발생한다. 적응해서 크게 불편은 없지만 킨들4 부터 생긴 페이지 전환 기술을 사용해보면, 이 기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한번 페이지를 불러오면 6페이지까지는 e-Ink 특유의 화면 깜빡임 없이 부드럽게 페이지가 전환된다.
이 기능의 유용함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면 설명할 수가 없다. 정말 좋다. 믿어주길!!!
아마존은 클라우드 기술의 리더답게 동기화 기술도 훌륭하다. 구입하면 바로 킨들 계정이 생기고, 아마존 페이지에서 킨들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계정@free.kindle.com 으로 문서를 보내면, 알아서 킨들 포멧의 전자책으로 변환해주고 킨들과 동기화해서 기기로 책이 들어간다.
또 편리한 기능으로는 Send to kindle 이라는 것이 있는데, 탐색기에서 특정 문서 파일 (Office 문서, PDF, TXT 등) 을 선택한 후 Send to kindle 을 누르면 역시 전자책으로 변환해서 기기로 넣어준다.
하지만, 정말 대박인 기술은 크롬의 킨들 익스텐션이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어떤 웹 페이지를 보고 있다가 킨들 버튼을 누르면 그 웹 페이지를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동기화해준다. 웹 페이지의 이미지나 각종 그래프 같은 것들도 다 알아서 변환을 해주기 때문에 대단히 훌륭한 퀄러티의 문서를 볼 수 있다.
이런 장점들 가운데서 더욱 빛나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
아~ 아마존을 가족과 여자친구, 그리고 반디 다음으로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이 훌륭한 전자책을 79$ 에 판매하는 아마존의 센스.
해외에선 싸게 팔면서 국내에선 비싸게 파는 S, L, H 모 대기업들과는 다르게,
전 세계 어디서라도 비슷한 성능의 다른 제품보다 2~3배는 남겨 먹고,
엑세사리는 10배쯤 더 남겨먹는 A 회사와는 다르게...
아마존은 킨들4를 79$ 에 팔고 있다.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스토리K (교보 문고에서 아이리버와 함께 최근 출시한 국내 최저가 전자책)가 9만 9천원인 것을 고려하면, 광고버전이라고는 해도 79$ 라는 가격은 충격적이다.
기계식 키보드가 타이핑을 할 때 즐거움을 선사한다면,
전자책은 책을 읽는 즐거움과 편리함을 몇 배로 증가시켜준다.
2012년들어 내 2가지 취미 생활 - 독서와 타이핑(코딩/글쓰기) 의 최고 기기들을 만났다.
웬지 올해는 시작이 좋아.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책을 좀 읽어볼까 하는 사람 모두에게 킨들은 최고의 제품이다.
점수 : 5/5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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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00:12
[IT]
결국 집에서 사용할 기계식 키보드 (아이락스 KR-6251 / 갈축) 을 지르고 말았다.
이미 버린손(...)이라 더 이상 멤브레인 키보드를 만질 수 없게 되었으니까.
나는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할 때 상당히 유리한 점이 있다.
회사에 저가형 아이락스부터 최고가인 리얼포스까지 대다수의 키보드 사용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두드려 볼 수 있고, 부탁하면 며칠간 빌려서 써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이 나한테 맞을까?' 또는 '적축이 좋을까? 갈축이 좋을까? 흑축이 좋을까?' 등을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냥 가서 눌러보면 되니까...
하지만, 반대로 알면 알수록 유혹을 당하기도 쉬운 상황이기도 하다. -_-;
어쨌든, 많은 비교 끝에 구입한 레오폴드 FC300R (적축)은 아주 만족스럽다.
생각보다 스페이스바가 좀 텅텅 거리는 부분이 있지만, 사각 사각 거리는 키감과 오랜 시간을 타이핑해도 부담 없는 키압. 그리고 디자인이나 무게감 등 모든 점이 완벽하다.
리얼 포스는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내 취향이 아니고, 필코는 메니아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는 것에 비해 내 둔한 감각에는 레오폴드 보다 별 다른 좋은 점을 잘 모르겠다.
다만, 한 가지 실수는 풀 배열을 구입했다는 점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할 시점에 나는 숫자 키패드를 NumLock 을 끈 상태로 방향키 + Home, End, PgUp/Dn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중간의 화살표나 기능키를 써본적이 없다.
그러다가 키보드 사용 및 마우스 사용할 때의 '동선'에 대한 얘기를 듣자, 상당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선을 좀 줄이기 위해서 숫자키패드 대신 중간의 방향키와 기능키를 사용해보기 시작했다.
1주일 사용해보니까 오래된 습관이지만 충분히 바꿀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을 하니까 애초에 숫자 키패드의 숫자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던 나한테 우측 숫자 키패드 부분은 아예 쓸모 없는 부분이 되어버렸다.-_-;
숫자 키패드 없이, 마우스를 그 위치에 놓고 사용하면 동선이 굉장히 짧아질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급하게 구입해버린 것이 후회가 됐다. 9일에 구입했으니 며칠만 고민했다가 구입했으면 FC700R 을 구입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제와서 추가로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부담스럽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FC700R 을 회사에서 사용하고, 아이락스 KR-6251 을 집에서 사용하는 것인데...
아니면, FC200RT 와 아이락스 KR-6251 도 괜찮고... 집에서는 풀배열이 필요해서...
(이것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는 아이락스에 텐키리스가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것이지만-_-)
이제와서는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
회사에 그 많은 셈플(?)이 있었지만 텐키리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던 것이 실수였다.
어쨌든 풀배열 2개를 사용하게 되었기에, 기계식 키보드의 입문자로 한번 비교를 해보겠다.
(레오폴드는 적축이고 아이락스는 갈축이지만, 회사에서 레오폴드 갈축과 아이락스 적축도 사용을 해보고 누르는 느낌은 같은 축 기준으로 비교)
일단, 디자인은 취향을 타는 부분일 것 같은데...
둘다 검정색이고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_-;;;
깔끔한 느낌은 FC300R 쪽이 미세하게 나은 것 같지만 뭐 거기서 거기다.
키캡은 확실히 레오폴드가 조금 더 매력적으로 생긴것 같다.
레오폴드 FC300R 의 특징
- '사각 사각' 누르는 느낌이 조금 더 좋고, 키압이 (상대적으로) 낮다.
오래 눌러도 피곤하지 않다. (FC300R 갈축, 적축 모두 동일)
이 부분이 레오폴드 vs 아이락스에 있어서 레오폴드의 최고 장점.
- 104키라서 한글, 한자가 따로 없고 우측 ALT와 CTRL과 같이 사용하게 된 점은 좋다.
어차피 우측 키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스페이스바가 긴 것이 더 마음에 듬.
- 백스페이스 키가 크다! (\ 키가 아래로 내려갔으니...)
- 스페이스바와 엔터의 텅텅 거림은 레오폴드 쪽이 크다.
양쪽 모두 물건을 받은 후 며칠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아이락스 쪽은 소음이 '전혀 없다'
아이락스 쪽은 일반 키와 스페이스나 엔터키와의 키감 차이도 크지 않다.
레오폴드의 경우 차이가 좀 느껴지고, 백스페이스 키의 키압도 좀 높은 느낌이다.
뽑기에 따라 다르다고 하기엔, 비교한 레오폴드와 아이락스 (2010년 8월 생산품 제외) 모두 동일.
아이락스 KR-6251 의 특징
- 엔터가 일자형이 아닌 보통의 멤브레인/펜타그래프에서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이것을 최대 단점으로 뽑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난 이렇게 생긴 것에 익숙해서...
사실, 일자형인 것은 큰 상관이 없지만, \ 키의 위치상 누를 때 너무 자주 실수를 한다.
- LED 는 해당 버튼에 있고 (이런식의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선호함. 700R 도 이런식인듯?)
LED 위치에는 USB 허브가 있다. 무선 마우스 수신기 같은 것을 꽂을 수도 있어서 유용하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종종 노트북에 옮겨서 쓸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확실히 편리.
- 키보드의 반발력이 좀 있다. 약간 피곤할 때 타이핑하면 키압이 살짝 부담이 된다.
가볍게 타이핑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아이락스의 적축도 키압이 비교적 높았다.
레오폴드의 적축과 비교해보면 아예 다른 축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레오폴드 5개와 아이락스 4개 정도 비교했을 때 전부 아이락스가 키압이 높았다.
- 좌측 CTRL, ALT 키가 너무 작고, 우측 한글 키도 작다. 104키의 FC300R 에 익숙해진 후 아이락스를 사용하니까 한글 키 누를 때 대단히 불편하다. 결국 우측 ALT 를 한글키로 맵핑 시켜서 사용중. (어차피 안쓰는 키라서 둘 중 아무거나 눌러도 되니까 편해졌다.)
- 키보드가 너무 높다. 레오폴드는 팜레스트 없이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데 아이락스는 팜레스트 없이 사용하면 자꾸 왼쪽 손으로 윈도우 키가 눌린다. 손이 작은 사람이라면 팜레스트가 거의 필수.
- 가격이 싸다. 지금 할인 기간이라서 6만원대 초반에 팔리고 있기 때문에 가격대비 매력이 있다.
그렇지만, 가격이 원래 공지된 10만원 정도로 올라간다면 레오폴드를 선택하는 쪽이 훨씬 낫다.
그런데, 레오폴드가 가격을 99,000원으로 내린 상황에서 할인 기간이 끝나더라도 10만원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예상된다.
처음에 빌려서 사용해 본 아이락스 적축의 스페이스바, 엔터가 너무 이질적인 키감과 소음으로 충격을 줘서 두 제품의 격차를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제품이 상당히 좋아져서 (혹은, 기존의 적축이 유난히 불량이었거나) 충분히 만족할만한 퀄러티를 보여주는 것 같다.
문제는 내구성. 레오폴드는 검증된 키보드인데, 아이락스의 기계식 키보드는 아직은 의문.
대략 6개월 정도 더 써보고, 지금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면 다시 비교 글을 써야겠다.
기계식 키보드 입문할 예정이면서, 회사와 집 두곳에서 사용할 것을 염두하고 있다면,
레오폴드 FC700R + 아이락스 KR-6251 같은 조합은 꽤 좋지 않을까 생각.
이미 버린손(...)이라 더 이상 멤브레인 키보드를 만질 수 없게 되었으니까.
나는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할 때 상당히 유리한 점이 있다.
회사에 저가형 아이락스부터 최고가인 리얼포스까지 대다수의 키보드 사용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두드려 볼 수 있고, 부탁하면 며칠간 빌려서 써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이 나한테 맞을까?' 또는 '적축이 좋을까? 갈축이 좋을까? 흑축이 좋을까?' 등을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냥 가서 눌러보면 되니까...
하지만, 반대로 알면 알수록 유혹을 당하기도 쉬운 상황이기도 하다. -_-;
어쨌든, 많은 비교 끝에 구입한 레오폴드 FC300R (적축)은 아주 만족스럽다.
생각보다 스페이스바가 좀 텅텅 거리는 부분이 있지만, 사각 사각 거리는 키감과 오랜 시간을 타이핑해도 부담 없는 키압. 그리고 디자인이나 무게감 등 모든 점이 완벽하다.
리얼 포스는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내 취향이 아니고, 필코는 메니아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는 것에 비해 내 둔한 감각에는 레오폴드 보다 별 다른 좋은 점을 잘 모르겠다.
다만, 한 가지 실수는 풀 배열을 구입했다는 점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할 시점에 나는 숫자 키패드를 NumLock 을 끈 상태로 방향키 + Home, End, PgUp/Dn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중간의 화살표나 기능키를 써본적이 없다.
그러다가 키보드 사용 및 마우스 사용할 때의 '동선'에 대한 얘기를 듣자, 상당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선을 좀 줄이기 위해서 숫자키패드 대신 중간의 방향키와 기능키를 사용해보기 시작했다.
1주일 사용해보니까 오래된 습관이지만 충분히 바꿀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을 하니까 애초에 숫자 키패드의 숫자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던 나한테 우측 숫자 키패드 부분은 아예 쓸모 없는 부분이 되어버렸다.-_-;
숫자 키패드 없이, 마우스를 그 위치에 놓고 사용하면 동선이 굉장히 짧아질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급하게 구입해버린 것이 후회가 됐다. 9일에 구입했으니 며칠만 고민했다가 구입했으면 FC700R 을 구입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제와서 추가로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부담스럽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FC700R 을 회사에서 사용하고, 아이락스 KR-6251 을 집에서 사용하는 것인데...
아니면, FC200RT 와 아이락스 KR-6251 도 괜찮고... 집에서는 풀배열이 필요해서...
(이것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는 아이락스에 텐키리스가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것이지만-_-)
이제와서는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
회사에 그 많은 셈플(?)이 있었지만 텐키리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던 것이 실수였다.
어쨌든 풀배열 2개를 사용하게 되었기에, 기계식 키보드의 입문자로 한번 비교를 해보겠다.
(레오폴드는 적축이고 아이락스는 갈축이지만, 회사에서 레오폴드 갈축과 아이락스 적축도 사용을 해보고 누르는 느낌은 같은 축 기준으로 비교)
일단, 디자인은 취향을 타는 부분일 것 같은데...
둘다 검정색이고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_-;;;
깔끔한 느낌은 FC300R 쪽이 미세하게 나은 것 같지만 뭐 거기서 거기다.
키캡은 확실히 레오폴드가 조금 더 매력적으로 생긴것 같다.
레오폴드 FC300R 의 특징
- '사각 사각' 누르는 느낌이 조금 더 좋고, 키압이 (상대적으로) 낮다.
오래 눌러도 피곤하지 않다. (FC300R 갈축, 적축 모두 동일)
이 부분이 레오폴드 vs 아이락스에 있어서 레오폴드의 최고 장점.
- 104키라서 한글, 한자가 따로 없고 우측 ALT와 CTRL과 같이 사용하게 된 점은 좋다.
어차피 우측 키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스페이스바가 긴 것이 더 마음에 듬.
- 백스페이스 키가 크다! (\ 키가 아래로 내려갔으니...)
- 스페이스바와 엔터의 텅텅 거림은 레오폴드 쪽이 크다.
양쪽 모두 물건을 받은 후 며칠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아이락스 쪽은 소음이 '전혀 없다'
아이락스 쪽은 일반 키와 스페이스나 엔터키와의 키감 차이도 크지 않다.
레오폴드의 경우 차이가 좀 느껴지고, 백스페이스 키의 키압도 좀 높은 느낌이다.
뽑기에 따라 다르다고 하기엔, 비교한 레오폴드와 아이락스 (2010년 8월 생산품 제외) 모두 동일.
아이락스 KR-6251 의 특징
- 엔터가 일자형이 아닌 보통의 멤브레인/펜타그래프에서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이것을 최대 단점으로 뽑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난 이렇게 생긴 것에 익숙해서...
사실, 일자형인 것은 큰 상관이 없지만, \ 키의 위치상 누를 때 너무 자주 실수를 한다.
- LED 는 해당 버튼에 있고 (이런식의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선호함. 700R 도 이런식인듯?)
LED 위치에는 USB 허브가 있다. 무선 마우스 수신기 같은 것을 꽂을 수도 있어서 유용하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종종 노트북에 옮겨서 쓸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확실히 편리.
- 키보드의 반발력이 좀 있다. 약간 피곤할 때 타이핑하면 키압이 살짝 부담이 된다.
가볍게 타이핑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아이락스의 적축도 키압이 비교적 높았다.
레오폴드의 적축과 비교해보면 아예 다른 축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레오폴드 5개와 아이락스 4개 정도 비교했을 때 전부 아이락스가 키압이 높았다.
- 좌측 CTRL, ALT 키가 너무 작고, 우측 한글 키도 작다. 104키의 FC300R 에 익숙해진 후 아이락스를 사용하니까 한글 키 누를 때 대단히 불편하다. 결국 우측 ALT 를 한글키로 맵핑 시켜서 사용중. (어차피 안쓰는 키라서 둘 중 아무거나 눌러도 되니까 편해졌다.)
- 키보드가 너무 높다. 레오폴드는 팜레스트 없이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데 아이락스는 팜레스트 없이 사용하면 자꾸 왼쪽 손으로 윈도우 키가 눌린다. 손이 작은 사람이라면 팜레스트가 거의 필수.
- 가격이 싸다. 지금 할인 기간이라서 6만원대 초반에 팔리고 있기 때문에 가격대비 매력이 있다.
그렇지만, 가격이 원래 공지된 10만원 정도로 올라간다면 레오폴드를 선택하는 쪽이 훨씬 낫다.
그런데, 레오폴드가 가격을 99,000원으로 내린 상황에서 할인 기간이 끝나더라도 10만원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예상된다.
처음에 빌려서 사용해 본 아이락스 적축의 스페이스바, 엔터가 너무 이질적인 키감과 소음으로 충격을 줘서 두 제품의 격차를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제품이 상당히 좋아져서 (혹은, 기존의 적축이 유난히 불량이었거나) 충분히 만족할만한 퀄러티를 보여주는 것 같다.
문제는 내구성. 레오폴드는 검증된 키보드인데, 아이락스의 기계식 키보드는 아직은 의문.
대략 6개월 정도 더 써보고, 지금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면 다시 비교 글을 써야겠다.
기계식 키보드 입문할 예정이면서, 회사와 집 두곳에서 사용할 것을 염두하고 있다면,
레오폴드 FC700R + 아이락스 KR-6251 같은 조합은 꽤 좋지 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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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23:34
[IT]
아이락스 펜타그래프 키보드인 KR-6310 에 음료수를 쏟았고, 그 불상사는 기계식 키보드 구입으로 이어져서, 4천원짜리로 만족하던 내 손가락은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불행한 손가락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그 불행의 시작인 6310 을 부활 시키기 위해서 2번의 시도가 있었다.
첫번째는 쏟은 부위의 키캡을 분리해서 물로 닦은 후에 재조립.
하지만 쏟은 부위의 키들은 여전히 누르면 올라오지 않고 붙어있는(...) 현상이 계속됐다.
겪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엔터키를 눌렀는데, 키가 올라오지 않으면 굉장히 기분이 나빠진다. -_-
두번째는 전체 키보드를 분해해서 손에 비누 거품을 내고 잘 닦은 후 재조립.
확실히 상태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핵심 주요 키 (엔터, 백스페이스, 방향키) 들이 뻑뻑했다.
일단 사용은 가능했기에 한동안 버텼으나, 점점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갔고...
결국 버티지 못하고 QSENN GP-K5000 에게 메인 키보드 자리를 내주었다.
그렇게 아이락스 키보드는 GP-K5000 박스에 담겨서 구석으로 사라졌으나...
오늘 퇴근 후에 갑자기 'A/S 를 보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해보니, 무상 수리 기간은 1년. 그러나 안타깝게도 구매 시기는 2009년 9월 19일. 3개월 차이로 A/S 를 받을 수가 없었다.
다시 박스에 넣으려다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닦아보겠어... 라고 결심하고,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는 키들을 분리해서 바디 클렌져(...)를 세수대아에 풀고 1시간을 푹 담궜다가 다시 일일이 박박 문질러서 닦은 후 재조립을 해봤다.
그랬더니~
제목처럼 키보드가 살아났다!!!!
문제가 됐던 \ 키, 백스페이스, 엔터키, 그리고 방향키와 Insert, Delete, Home, End, PgUp, PgDn 과 옆의 숫자 키패드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물론 예전 키감의 100% 라고는 할 수 없지만, 거의 90~95% 정도는 회복한 것 같다.
지금 이 글도 키보드 테스트를 위해서 6310 으로 작성하고 있는데, 불편함을 모르겠다.
물론, 방향키와 특수키들은 프로그래밍 할 때나 사용하니까,
오늘 작업을 좀 해봐야 더 느낌이 오겠으나 일단 '버릴 정도'는 아니게 바뀌었다.
하지만, 이제 주력 키보드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
이 키보드는 이제 추억속으로...
으아아아아악!!!!!!!!!!!!!!!!!!!!
글 쓰다가 숫자 7 (Home) 이 안눌러져서... 다시 키캡을 뜯어서 확인하던 중...
왜 안눌리지? 하고 고무를 눌렀다가 당겼는데...
으어어어엉 ㅜㅜ
찢.어.졌.다 -_-
고무가 아예 찢어져서 이제 복구가 아예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ㅜㅜ
아, 이런 불상사가...
키보드 자체를 물로 닦은게 문제였나보다.
키보드 살려낸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작성하던 글이었는데...
완벽하게 사망을 선고하는 글이 되어버렸네-_-;
다른 안쓰는키 (우측 윈도우 키 같은)에서 고무를 빼서 사용해봤으나...
애초에 기판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너무 맘 편하게 물로 닦았나봐. 으허허허헝-_-;
허ㅓ ?
.........................................
여기서 부터는 다른 키보드로...
.........................................
첫 줄 ( qwer ... ) 도 안눌린다. -_-
7 (Home) 이 안눌려서 기판을 좀 긁었더니....
다른 글자도 안눌린다. 으아아아아악~~~
뭐여 이거-_-;
완전히 망가뜨렸네. 아하하하하하.
분명히 "키보드를 살려냈다!" 라고 자랑스럽게 시작했는데,
정신 붕괴로 이어지는 글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대충 쓸 수는 있는 상태였는데...
완전 무결하게 망가졌다.
이 글 저장 후 버리러 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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