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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1. 00:26

2011년도 상반기 정리를 했었기에, 전체 정리를 안하면 허전할 것 같아서 작성


* 슬럼프 
조직 개편 이후, 내가 생각하고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들로 인해서 의욕이 떨어지고, 결국 장기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 년초에 웹이나 안드로이드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에 비해 상반기 이후로는 성과가 거의 없다. 올해에 가장 아쉬운 부분. 내년에는 올해 못다한 만큼의 공부와 열정을 불태우리라.. 하는 것이 2012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의 결심.

* 조직 이동
몇 년간 준비하고 원했던 프로젝트를 위해서 조직을 옮겼다. 역시나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 같다. 다만, 조직 이동 후에 추가 인력을 받는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불타오르던 열정이 많이 약해진 것은 사실. 문서 작업을 너무 오래한 것도 마음을 지치게 만든 것 중의 하나였다. 내년에는 무조건 코드를 작성하리라.-_-;

* 스마트 워크
이 부분은 별도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장단점이 있다. 제대로 한다면 장점만 있을 것 같은데,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서 초반의 효과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그렇지만 시도해보니 대단히 괜찮다는 것을 느낀다. 다만,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좀 갖춰져야 할 것.

* 운전 면허  
운전 면허를 땄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평생 운전 면허를 따지 않는 쪽에 500원을 거는 상황이었는데, 리플래시 (유급 2주)  휴가 기간에 운전 면허를 따버렸다. 필기 시험 100점을 맞아버린 것은 유머라면 유머. 운전에 자신이 없어서 너무 열심히 공부했나봐... - _ -;
아~ 차 사고 싶다. 내년 여름 전까지는 살 수 있겠지?

* 아버지의 심근경색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이 아프고 숨을 잘 못 쉬겠다고 해서, 119를 부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응급차를 불렀는데 내 심장도 같이 멈춰 버릴 것 같이 긴장했었음.
바로 전날 위기가 있었는데, 기적으로 넘어가고 다음날 증상이 나타났음.
병원에서 시술하기까지 며칠 간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정말 큰일 나는 줄로 생각.
나중에 알고보니 심근경색은 정말 위험하고, 발생 후 몇 시간이 엄청난 고비라고 함.
위기를 넘기고, 시술이 잘 되고나면 그래도 괜찮은 듯. 
올해의 많은 어려운 일들 중. 1순위. 


 * 프로포즈


살아가면서 매년이 가장 힘든 한 해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로 힘든 시기가 "2011"년이 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한데, 그렇지만 올해에는 힘든 만큼 행복한 일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프로포즈"를 성공적으로 했다는 것은 올해 최고의 행복. 

프로포즈 전문가가 되었으니, 혹시 프로포즈를 앞두고 있는 분이라면 상담해드림.

* eBook
프로젝터, 스마트폰 이후로 관심이 폭발한 IT 기기.
판타지 소설 20여권을 스마트폰으로 읽었더니, 나중에는 눈알이 터질 것 같이 아파졌다. 여러권의 책을 들고 다니지 않으면서도 눈이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전자책' 만큼 좋은 기기는 없는 듯.
스마트폰 외에도 아이패드2, 갤럭시탭 10.1 인치로 책을 읽어봤으나 기본적으로 백 라이트를 사용하는 기기들은 1권 넘게 책을 보는게 무리. 가볍게 잡지를 보는 정도라면 타블렛이 좋겠지만...
그래서, 검토하던 중 "북 큐브" 제품이 괜찮은 것 같아서 중고로 구입했는데, 택배 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함. 너무 열받아서 경찰에 신고했으나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 어흑-_-;
얼마 후 아이리버의 "스토리W"를 아주 저렴한 가격 (9만원/북캐시도 9만원어치 제공)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그것을 3개월 할부로(...)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



이제 eBook 은 스마트폰 보다 더 중요한 No 1 기기가 되었다.


* 핸드폰 교체 및 요금 절약
뽐뿌 사이트에서 할부 원금, 뭉치면 올레(KT), 신용카드 할인 등의 여러가지 기술(?)들을 배워서, 나를 포함 주변 사람들의 핸드폰 요금을 설계해서 지출을 많이 줄였음.
사실 대수롭지 않게 볼 수도 있는 금액인데, 난 이상할 정도로 통신 요금으로 20만원씩 나가는게 억울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어쨌든 그 와중에 갤럭시S 도 넥서스S 로 바꾸게 됐는데, 성능도 좋고 요금도 싸서 엄청나게 만족 중. 1년 정도 스마트폰 요금을 비싸게 쓰고 나니까 이제 아무리 끌려도 비싼 스마트폰은 전혀 구입하고 싶지 않다. 어차피 사용하는 용도는 정해져있는데, 요금 싼게 최고.



2011년은 역대 최고로 힘든 한 해였지만,
2012년을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감사.

2012년에 남기는 글에는 즐거움이 가득하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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