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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9. 01:01
[IT]
이사 온 집에 옥탑방이 있어서,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 장비를 다 올려다 놓고 작업실로 꾸몄습니다. 주택이라 엔토피아나 e밸리가 안되서, 파워콤의 X피드를 설치했는데, 문제는 아래층에서 네트웍 사용을 할 방법이 없다는 것.

랜선을 30~40 미터 씩 끌고 내려가서 방까지 넣기는 완전히 불가능.

그래서 고민하다가 생각한 방법은 옥탑방 바로 아래까지만 유선을 내리고, 거기서 무선 공유기를 다시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네트웍 연결이 필요한 방에서는 무선 랜 카드를 쓰면 되니까요.

처음 공유기 구입할 때, 무선 공유기가 12만원 정도 했던 기억이 있어서 비싸면 그냥 AP 를 사서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놀랍게도 EFM Networks 의 무선 공유기 G104 의 가격은 4만 7천원-_-


컴퓨터/전자 제품은 정말 가격 하락을 예측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1기가 플래시 메모리가 2만원대 할 날이 올 줄은 몰랐죠.
250기가 S-ATA2 하드 디스크가 7만원대이고, 가격대 성능이 좋다는 펠라르모 2800+ 는 이제 6만원 정도. CD-RW 처음 살 때 120만원이었지만 DVD-RW 가격은 3만원대...

아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무선 공유기 성능은 꽤 좋더군요. 처음에 공유기 2대의 DHCP 기능 충돌로 설치에 애를 먹었습니다만, 디자인도 워낙 예쁘고, 성능도 좋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유선 공유기, 무선 공유기, DivX Player 가 모두 EFM Networks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제품 하나 제대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A/S 나 고객 지원(펌웨어 등)도 맘에 들고 말이죠.

그런데 무선 네트웍을 설치하고 나니까, 괜히 노트북이나 PSP나 PMP 같은 기기 사서 침대에 누워서 네트웍 기능을 쓰고 싶어지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