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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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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3. 31. 00:45

제게는 몇가지 꾸준하게 보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24시(5시즌 방영중), 앨리어스(5시즌 방영중), 스몰빌(5시즌 방영중), 로스트(2시즌 방영중), 하우스(2시즌 방영중), CSI (라스베가스 6시즌 방영중), 베틀스타 갤러티카(2시즌 방영중), 몽크 (4시즌 방영중), 베로니카 마스(2시즌 방영중) 등등 이것 말고도 많은데... (음, '몇가지'가 아니군요;;;) 일단, '방영중'인 드라마는 완결될 때까지 참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 드라마 관람을 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4400 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됐습니다.

4400 은 드라마 제목입니다.

여러가지 시대에서 사람들이 실종되더니 어느 한 시점(현재)에 한꺼번에 귀환을 합니다. 그 인원이 바로 4400 인거죠.

X-Files 같은 느낌도 있고, 로스트 같은 느낌도 있는데 제목의 단순함과 달리 내용은 정말 스피디하고 흡입력이 강합니다. 로스트나 24시를 처음 볼 때의 빨려드는 느낌이 4400 에도 존재합니다.

보통은 1시즌 혹은 전 시즌을 다 관람하고 감상을 쓰는데, 4400 의 경우에는 딱 1편만 보고도 느낌이 좋아서글을 남깁니다.

1시즌이 단 5편 뿐이라는 것과 2시즌은 아직 진행중이라는 것. 그리고 4400명의 얘기를 하려면 프렌즈 이상으로 장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는 것등 몇 가지 부분을 제외하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요. 위에서 언급한 드라마를 다 보고, 볼게 없어서 미치기 직전이셨던 분들 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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