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마이크로 블로그' 라는 글에서,
글 쓰기 부담없는 '플레이톡'을 본격적으로 써보겠다고 했었습니다.

활용 목적은 '그냥 간단한 짧은 독백' 용이었는데,
은근히 덧글이 신경쓰이고, 커뮤니티가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리고 써보니까 별로 재미가 없어요...
블로그는 글 쓰는 재미라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네이버가 인수해서 본격적으로 키우려고 하고 있는 me2day 로 넘어갔습니다.

한참을 노력했지만, 도대체 어떻게 쓰는지를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너무 잡담 위주의 채팅 사이트 같아 보였습니다.
(제가 사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꽤 오랜 기간 마이크로 블로그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몇몇 지인들이 트위터를 쓰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있으니 약간의 흥미가 생겼고,
실제로 사용해보니까, 트위터는 제 사용 목적에 상당히 적합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트위터를 좀 가지고 놀아볼까 합니다.

http://twitterkr.com/keidongwon
http://twitter.com/keidongwon

둘다 동일한 내용을 볼 수 있는데, kr 붙은 쪽이 보기는 더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