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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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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4. 8. 23:46

당장 인생 최고의 게임을 뽑으라고 한다면 제겐 스타크래프트 입니다. (블로그 이름은 테트리스지만...;)

Apple, MSX 시절부터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왔고 그 동안 소위 '인생 최고의 게임'은 여러 차례 바뀌어 왔지만 (룬마스터, YS, 메탈기어 솔리드, 파이널 판타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등등...) 그래도 역시나 가장 오랜 시간 즐겨왔고 지금까지도 즐기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입니다.

그럼 범위를 한정 지어서 가장 재미있던 '콘솔'게임은 무엇이었을까 추억해 본다면,
PS1 으로 나왔던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Final Fantasy Tactics)' 를 뽑고 싶습니다.

콘솔에도 명작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오리지날 시리즈인 파이널 판타지 7과 10편도 정말 미치게 재미있게 즐겼고, (각각 50시간 이상씩 한 듯)
PS1 악마성 - 월하의 야상곡을 시작으로 GBA 백야의 협주곡, 효월의 원무곡 , NDS 창월 등등 악마성 시리즈는 한번 잡으면 손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는 '영화 같은 게임의 극치'를 보여줬고,
HALO 는 제가 유일하다 깊이 심취한 FPS 게임입니다. (멀미 증상 때문에 FPS 를 못해서요)
가장 좋아하는 쟝르인 SRPG 에서는 메가드라이브의 어드밴스드 대전략, GBA 의 어드밴스드 워즈 등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많은 명작들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게임은 FFT 입니다.

SRPG 라는 쟝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MD 이후로 콘솔 게임을 거의 안하다가 처음으로 접한 PS 의 아름다운(당시로는) 화면에 감탄했기도 했고, 캐릭터도 매력적이었고, 스토리의 심오함(?)에도 빠져들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지금도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로 잘 되어 있었고, 중독성도 대단했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파판택의 원작격에 가까운 '택틱스 오우거'와 '오우거 배틀' 쪽을 훨씬 더 쳐주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사람은 웬만해서는 처음으로 즐긴 것을 더 좋아하게 되어 있죠. 아무리 '노다메 칸타빌레' '꽃 보다 남자' '너는 펫' 등의 원작이 더 우수한 만화라고 해도, 드라마를 먼저 본 사람은 상당수가 드라마 쪽을 더 좋아하는 것 처럼 말이죠.

어쨌거나, 제게 있어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는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그렇긴 했지만, GBA 로 등장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FFTA) 는 아동틱해진 스토리, 복잡하고 피곤한 LAW 시스템, 퀘스트 위주 플레이 등으로 PS 오리지날에 비해서는 즐겁게 즐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NDS 로 등장하는 FFTA2 는 그 FFTA 의 연장선 상에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A2 봉혈의 그리모어

주인공은 별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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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은 더욱 별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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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도 거의 비슷할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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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최고의 기대 게임입니다.

GBA 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2007년 중 발매 예정인데, 영문판 기다리려면 2008년까지 가야될지도...

닌텐도에게 이런 게임까지 한글화를 기대하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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