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덕분에 이틀 방문객 12만 돌파

어제 올렸던 글이 다음 메인 페이지에 올라갔습니다.

제목은 "우결에 정형돈 태연 커플이라니..." 라는 지극히 평범한 제목이었는데, 소개 될 때는 "태연.. 입이 방정?" 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바뀌어져서 올라갔더군요.

덕분에, 그냥 메인에 떴을 때 방문했을 방문객 수의 2배는 올라간 듯 합니다.

그냥 딱 봐도 소녀시대(태연) 팬들이 "이 놈 뭐야?!" 하면서 들어올 수 밖에 없는 제목이잖아요-_-;

제목을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바꿔버린 다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_-;

하루에 300~500 명 오면 많이 오는 블로그였는데, (로봇 방문객 포함. 아 안습...;;)

태연 글이 올라간 후  (기존의 로봇 수치 몇천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12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최근에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쓰면서 수치가 살짝 올라가긴 했고, 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효과로 어느 정도 유입되는 방문객들이 있기는 했었는데...

다음과 태연의 효과는 그야말로 엄청나네요. (1/5 ~ 1/6 은 멀린이 마법 부린 날이구요...)

월별로 봐도,

블로그가 망해가던 2008년 8월 수치에 비하면 무려 50배가 더 들어왔습니다. -_-;

특히 재미있는 것은, 글의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덧글이 107 개나 달렸습니다. 제가 답글 단것을 제외해도 100개 정도는 달린 듯 합니다.

보통 저는 웬만하면 모든 덧글에 일일이 답변을 달아준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메너남이라서(...) 이기도 하지만, 덧글이 하도 없어서 열심히 답글이라도 달거든요;;;

100개가 되니까 답글이고 삭제고 못하겠더군요. 인기 블로거 분들 덧글 관리 정말 어려울 듯.

전 다른 글들 보시면 알겠지만 2~4 입니다. (제 답글 포함해서요.-_-;;;;)

올블로그, 블로거 뉴스에 올라가야 겨우 20개 (네, 제 답글 포함이구요;) 달립니다. -_-;

보통, 메인에 떠도 저렇게까지 덧글이 달리지는 않는데...
최근 태연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네요.  (태연이는 이제 나만의 것이 아니야...)


그리고 오늘은 이런 키워드가 떴더군요.

제가 타이밍을 잘 못 잡아서, "태연 발언" 이 3위로 떨어졌을 때 켑쳐를 했는데 1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기억하고" 


여러분은 지금 "일부 네티즌" TETRIS 의 블로그에 와 계십니다.-_-;


기자는 참 편하고 좋은 직업 같아요-_-;

어쨌든, 재미있는 경험을 했네요.

이게 다 태연 덕분인 것 같아요.

고마워 태연아 ^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