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21)
free (36)
영화 (85)
드라마 (21)
게임 (28)
만화/책 (34)
개발 (46)
IT (68)
연예 (3)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TETRIS
rss
2016. 11. 18. 00:36





험블번들 텔테일게임즈 할인 때 구입한 <더 워킹데드 시즌 2> 를 시작했습니다.


음악과 영상, 연출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Life is Strange> 이후로 이런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에 빠져들어서

이 쟝르에서 가장 유명한 <더 워킹데드> 시리즈와 명작이라고 소문난 <울프 어몽 어스> 그 외에 <왕좌의 게임> <백 투 더 퓨처> 등을 모두 하고 싶었는데, 전부 정가에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워서 '언젠가는 험블번들에서 다시 할인하겠지' 하고 기다린 것이 성공했습니다. ^^



1편보다 그래픽만 발전한 것이 아니라, 몰입도를 높여주는 연출도 더욱 발전했습니다.


사실, 플레이어가 하는 액션이라고는 케릭터를 살짝 움직이고, 반응 아이콘이 뜨면 적당히 버튼 눌러주고, 가끔 좀비가 공격하면 QTE 해주고, 어떤 선택을 해도 결과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대사 선택해주고...

이렇게 보면 그냥 드라마 또는 애니메이션에 약간의 인터렉티브 요소를 준게 전부라고 평가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은 저렇게 게이머의 액션이 별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 워킹데드> 는 게임으로 재미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흥미진진하고 나름 깊이가 있는 스토리와 그 스토리를 표현하는 연출력이 꽤 훌륭하기 떄문인것 같습니다.

씬으로 진행되는 부분과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부분의 배치나 조절이 참 적절합니다.


더불어 성우들의 연기도 좋은 편이구요.


전편의 주인공 "리"도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시즌 2의 주인공 "클레멘타인"은 정말 귀여우면서도 매력적이네요.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부분이 단점으로 종종 지적되지만, 제 경우에는 오히려 선택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제 스타일대로 마음 편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2까지 진행해 본 느낌으로는 시즌 1 보다 시즌 2 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 한글화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0) 2017.04.02
매스 이펙트 1  (0) 2017.03.10
몇 가지 게임들 간단 소감  (0) 2016.10.04
배트맨 아캄시티 (Batman Arkham City)  (0) 2016.09.19
단간론파 1,2  (0)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