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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 6. 00:16

"분노의 질주 (The Fast and the Furious)"


제목  : 분노의 질주 (The Fast and the Furious)
감독  : 롭 코헨
주연  : 빈 디젤, 폴 워커, 릭 윤, 미셸 로드리게즈
시간  : 101분
개봉일 : 2001-09-22  



 

  그 말로만 듣던 미국의 젊은이들을 불타오르게 했다는 그 유명한 영화 분노의 질주
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젊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고, 빈 디젤을 스타로 만들었는지 궁금했
습니다. 그러면서도 참 보기를 꺼려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목이 너무 구리잖아요. '분노의 질주' 라니...-_-;

  저는 자동차를 별로 안좋아해서(관심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게 중심인 영화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스피드 같은 종류의 영화는 예외겠지요)



  이 영화는 영화를 보기 전부터 느낌이 그랬습니다. 질주라는 단어에서 충분히 영화
의 스토리를 느낄 수가 있었죠. 특히, 트리플 X 를 먼저 보고 나서는 이 영화에 대해
안보고도 다 알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서 봤습니다. (단지 너무 많이 듣는 제목이라 궁금했습니다)

  빠른, 그리고 맹렬한(격노한)이라는 제목답게 이 영화는 자동차가 핵심인 영화입니
다. 주인공 둘의 자동차 경주로 시작한 영화는 끝날 때까지 자동차가 중심이 됩니다.
그리고 덤으로 사랑 얘기, 약간의 반전(?) 등이 추가되는거죠.



 분위기는 참 좋았으나...


  소감을 얘기하면,  안보고 계속 궁금해 할 바에야 보는게 낫긴 하지만 안봤어도 그
렇게 억울하지는 않을 그냥 그렇고 그런 영화... 였습니다. (아... 뭔소리냐.-_-)

  감독은 데이라잇, 드래곤하트, 스컬스, 트리플 X 를 만든 롭 코헨인데 대부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영화들을 만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저 영화들 모두
재미있으면서도 재미없는 것 같은, '그냥 그렇고 그런 영화'였었습니다. 분노의 질주
와 완전히 같은 느낌이죠-_-;




  빈 디젤은 ... 왜 떳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 이후로 엄청 유명해졌죠. 몸 값도 오르고.. 하지만, 분노의 질주만 봐서는
별 매력을 못 느끼겠던데 대체 왜 뜬걸까요-_-?;;;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괜찮았지만, 거기선 모든 배우가 다 괜찮았기에...;;;)

  미셀 로드리게즈는 레지던트 이블에서는 정말 별로였는데,  여기서는 꽤 괜찮게 나
왔군요. S.W.A.T 에서도 꽤 괜찮았죠^^; 

  릭윤은 이번에도 악당역으로 나왔지만 솔직히 기대 이하입니다.  외모가 악역 밖에
하기 힘들게 생겨서 상당히 안타깝군요-_-;


  어쨌든 분노의 질주는 저에게는 굳이 2 편은 보고 싶지 않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또는 빈 디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보셔도 괜찮을 듯...



  (전반적으로 제 주위 사람들은 다 괜찮다고 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