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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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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4. 2. 23:30
[IT]
  • “음란동영상 130만개 모았어요”
  • ‘지란지교소프트’ 직원 20명, 매일 8시간씩 음란동영상 검색…
    파일정보 추출해 실행차단 프로그램 개발

  • 기사 링크


    지란 지교 소프트 정말 대단하다.-_-;

    음란 동영상 패턴을 분석해서 막으면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상상'만 했었는데 그걸 실제로 실행에 옮기다니 매우 감탄했다. 130만개를 모으다니...-_-;;;

    저기서 매일 8시간야동을 보느라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묵념 (...)




     좋은 일을 하는 지란지교소프트 기사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동이 막힐까봐 이런것 좀 만들지 말라고 걱정하는 한 네티즌의 절규가 인상적(...)


    과연 지란지교소프트는 야동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지란지교 소프트 입사 문의 링크

    2007. 3. 30. 02: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작사 : 곤조 프로덕션
    제작진 : 마에다 마히로 감독

    설명이 필요없는 프랑스 작가 알렉산드르 뒤마의 명작 '몬테크리스토 백작'

    사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정말 다양하게 리메이크 된 작품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짐 카비젤과 가이 피어스 주연의 헐리웃 리메이크작 '몬테 크리스토'를 포함해서,

    * 몬테 크리스토 (Alexandre Dumas' The Count Of Monte Cristo) - 2001년 미국 / 영국  : 짐 카비젤, 가이 피어스 주연
    * 몬테 크리스토 백작 (The Count Of Monte Cristo / Le Comte De Monte Cristo) - 1998년 /  프랑스 :  제라르 드 빠르디유 주연/ TV
    * 몬테크리스토백작 (The Count Of Monte Cristo) - 1975년 영국  : 리처드 쳄벌레인 주연
    * 몬테크리스토의 함정 (Under The Sign Of Monte-Cristo / Le Signe De Monte-Cristo) -   1968년 / 프랑스 :  폴 바지 주연
    * 몬테 크리스토 백작 (The Count Of Monte Cristo / Le Comte De Monte Cristo) - 1961년 / 프랑스 :  루이스 주르당 주연


    이렇게나 많습니다.

    소프트맥스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설정을 따와서 '창세기전'에 접목 시킨 '서풍의 광시곡'이라는 게임도 만들어 냈습니다. 조우율이 너무 높았던 것을 제외하면 꽤 명작 RPG 로 게이머들의 추억에 남아 있죠. 그만큼 원작의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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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옥을 탈출한 후 통쾌한 복수라는 컨셉에서 탈출에 컨셉을 둔 스티븐 킹의 '쇼 생크 탈출'이나 최근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도 어느 정도는 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저는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정말 좋아합니다.

    누명을 쓰고 개고생을 하다가 인생 역전을 하는 스토리 라인은 정말 통쾌하죠 : )

    곤조 프로덕션에서는 이 유명한 작품을 정말 놀라운 퀄러티의 에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해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작을 제외하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뽑을 정도입니다.

    에니메이션 버전의 몬테 크리스토 '암굴왕'은 원작의 재현에 충실하기 보다는 작품의 재해석과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SF 버전의 '암굴왕'입니다.

    미래 배경으로 바뀐 몬테 크리스토는 특별한 에니메이션 및 CG 기술이 결합되어 현란하기 끝이 없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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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배경과 머리, 옷을 유심히 보시면 알겠지만... 마치 3D 게임에서 텍스쳐를 붙이듯 장식을 해놓아서, 초반에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지만 보면 볼수록 정말 수준 높고 아름다운 화면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무엇보다 굉장한 것은 스토리 라인의 완성도가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원작을 따왔으니 당연하잖아?'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배경이 SF 이고 많은 추가적인 요소를 가미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흥미롭고 완벽하게 조화가 되어 원작에 녹아 들어갑니다.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작은 '고난'과 '극복', 그리고 '복수'에 대해 비슷한 비중을 두고 있고, 원작의 리메이크 영화들도 그 점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써서 감옥에 가게 되고, 거기서 어떻게 공부하고 무술을 익히며, 돈을 얻어서 탈출하게 되는가가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재미의 핵심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암굴왕은 초반의 고난과 극복 부분을 완전히 배제 시켰습니다. 시작부터 비중은 '복수' 쪽에 철저하게 맞춰져 있습니다. 총 24부작의 후반 1~2편 정도에 간략하게 소개하는 정도 일 뿐, 스토리의 진행은 복수를 향해 첫 발을 내딛은 후 그대로 변함 없는 비극적인 종말을 향해 끝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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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에서도 어느 정도 원수의 자식들을 이용하지만, 재해석된 암굴왕에서는 그 비중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거의 몬테크리스토 백작과 알베르(원수 페르낭 몬데고의 아들)의 비중이 비슷합니다. 오히려 등장 시간은 알베르 쪽이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주변 인물이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이 주변 인물들은 단지 드라마적인 요소를 꾸미기 위한 까메오가 아니고, 굉장히 비중이 높고 스토리 진행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존재들 입니다. 특히,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주인공 알베르의 약혼녀 '유제니'와 베스트 프랜드 '프란츠', 그리고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군인 '막시밀리앙' 등은 스토리에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굴왕은 원작 보다더 훨씬 무거운 분위기이며, 비장감이 넘칩니다. 리메이크 작품인 영화 몬테 크리스토는 '통쾌한' 복수극 + '가족을 되찾는 해피 앤딩' 이라 밝고 명랑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암굴왕은 아름답고 화려한 화면과는 반대로 무게감이 넘칩니다. 원작에 비해 미스테리적 요소까지 추가되어 그런 무거움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암굴왕의 제작진은 그런 무거운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름다운 화면'과 또 한가지... 참신한 'SF 적 요소'들을 첨가했습니다. 그런데 그 SF적인 부분도 정말 독특합니다. 우주선 같이 생긴 마차를 끄는 말들을 비롯해 19세기의 분위기와 수천년 후의 미래가 아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복장과 건축 양식은 분명히 옛날 원작의 시대를 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적인 연출과 정말 잘 어울리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성우도 드림팀이라 불릴 만큼 훌륭하고, 클래식적인 배경 음악들도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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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을 쏴대고 총질을 해대는 에니메이션에 지치셨다면,
    그리고 원작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보셔야 합니다.

    엄청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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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3. 28. 13:38
    
    "크레이들 2 그레이브"
    
    
    제목  :  크레이들 2 그레이브
    감독  :  안제이 바르코비악
    출연  :  이연걸 / DMX
    시간  :  100분
    개봉일 : 2003-04-11
    
    
    
    
     해외판 포스터에는 DMX 가 이연걸과 같은 비중이다
    
    
      저는 홍콩 영화를 즐겨보지 않습니다만, 성룡과 이연걸이 등장하는 영화는 꼭 챙겨
    보는 편입니다. 특히, 헐리웃에 진출한 후의 성룡과 이연걸 영화는 빼놓지 않고 모두
    봤습니다.
    
    
    
      성룡도 요즘은 슬슬 힘들어지는 듯 싶습니다만,  그래도 이연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처음에 리설웨폰 4에서 악역으로 등장해 제 마음을 안타깝게 하더니, 키스
    더 드래곤, 로미오 머스트 다이, The One 같은 B 급 액션 영화에 자꾸 출연을 하는군
    요.  (아, 물론 저 영화들의 감독들이 엄청 유명한 감독들이긴 했습니다만, 결과적으
    로 이연걸과 함께 감독도 망했죠-_-;) T
      
      출연하는 영화들의 결과물이 계속 저렇게 나오면 헐리웃에서 앞으로의 입지가 상당
    히 힘들어 질텐데 말이죠. The One을 찍느라 포기했던 '메트릭스'에서의 배역이 정말
    아쉽습니다. 아무리 The One 이 주연이고, 메트릭스에서 조연이더라도, 그 정도 영화
    라면 The One 을 포기하고라도 찍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이 영화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죠.
    
    
    
     그 전에 등장하는 여자 배우 감상.... 별로다-_-;
    
    
      먼저 살펴볼 것은 감독입니다. 
    
      안제이 바르코비악. 뭔가 1950 년대 대형 메인 프레임 컴퓨터 이름 같은 이 감독은
    촬영 감독 출신입니다. 리설 웨폰 4 등 이연걸이 나왔던 영화도 많이 촬영했습니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이 감독이 찍은 영화가 3편인데,
    
      엑시트 운즈(DMX 출연), 로미오 머스트 다이(이연걸 출연),  그리고 나서 찍은 이
    영화에 이연걸과 DMX 가 모두 출연했다는 것이죠.  둘다 대단한 흥행은 하지 못했지
    만, 그럭저럭 수익을 올린 영화들이었죠. 아마도 이 두 영화를 찍으면서 DMX도 마음
    에 들고 이연걸도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이 영화의 제작자는 조엘 실버입니다. 존 멕티어넌과 함께 프레데터, 다이하드 등
    을 제작하고, 메트릭스 시리즈를 제작하여 제리 브룩 하이머와 함께  헐리웃 최고의
    제작자로 칭송 받는 인물이죠.
    
      그런데 왜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 다 이 모양일까요?-_-;
    
      아,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영화 화면빨도 살아있고, 액션도 그럴듯하며, 스
    토리도 괜찮습니다. 근데, 옛날 그 대단했던 영화들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에 그치
    고 있다는거죠.
    
    
    
      제리 브룩 하이머가 '캐리비안의 해적'이나 CBS 의 초 인기 드라마  CSI, Without 
    a trace 등으로 예전 이상의 파워를 보여주는 것에 비해,  조엘 실버는 메트릭스 시
    리즈를 제외하면 괜찮다 싶은 영화가 없네요. 최근작 브이 포 벤데타도 생각보다 좀
    아쉬웠고 말이죠. 그나마 정말 잘만든 베로니카 마스가 있기는 합니다만, 메이저 방
    송국 드라마가 아니라 시청률이 대박이 아닌 것도 아쉽네요.
     
      크레이들 2 그레이브는 액션에 배우들이 매달려서 가는 영화이기 때문에 연기력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프라이멀 피어나 유즈얼 서스팩트 처럼, 또는 세븐처럼
    연기가 영화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영화라면 모를까,  배우들이 무슨 연기를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이런 액션 영화라면 이연걸이나 DMX 의 부족한 연기도 상관없죠.
    
    
    
     영화 특성상 계속되는 쌈박질. 하지만 나쁘지 않다
    
    
      특히 DMX 는 엑시트 운즈에서 처음 봤는데, 연기력과 상관없이 스타일이 나와줘서 
    앞으로 윌 스미스 처럼 영화 배우로도 성공한 흑인 가수가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이연걸의 무술은 여전히 매혹적입니다. 영화를 위해 무술을 배워서 촬영과 효과에
    의존하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그 넓은 중국 대륙의 무술 대회를 휩쓸고 최고의 강
    자가 된 이연걸이 펼치는 무술은 경지가 다릅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이런 이연
    걸의 무술도 헐리웃 영화에서 보다 홍콩 영화에서 더 좋았다는 점이죠. 헐리웃은 성
    룡이나 이연결의 무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무인 곽원갑
    쪽에서의 이연걸이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거든요.
      
    
    
     날아다니는 이연걸. 세상에서 유일하게 1:300 이 어울리는 이연걸
    
      그래도, 2008년에 등장할 J&J 프로젝트를 기대해봅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
    히 소개하자면, J&J 프로젝트란 Jackie Chan/Jet Li Project 입니다. 즉, 성룡과 이
    연결이 한 영화에 등장하는 거죠. 그것도 사오정과 손오공으로 말입니다. : )
    
      일단 동양권에서는 꽤 히트를 할 것 같네요. 기대해 봅시다 ^^